[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세종대·세종사이버대는 지난 15일 오전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2층 글로벌 라운지에서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및 광진구청 등 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세종대에 따르면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고용노동부, 광진구, 그리고 세종대가 연계해 세종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주요 기능은 인턴, 각종 직업교육 및 훈련, 일학습병행, 청년내일찾기패키지, 해외취업, 그리고 창업교육‧지원 등 각종 청년고용사업의 정보를 종합해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연식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은 “정부, 자치단체, 대학이 협력하는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이 청년들을 위해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호 광진구 부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에 대한 기대가 크다. 광진구도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구 세종대 총장은 “취업과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져간다. 이런 학생들을 돕기 위해 우리학교는 취업과 창업 연계전공,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이 정부와 광진구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세종대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2017년 3월부터 5년 간 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 내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서비스 대상 확대 ▲지역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해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로 활용하고 있으며 취·창업지원 공간 약 150평(학생회관 1층 및 3층), 학생생활상담소 및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등 간접 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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