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교보생명>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교보생명은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무)교보알찬변액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변하는 변액종신보험으로, 사망만 보장하는 단순한 구조로 보험료를 낮춘 점이 특징이다.


10년 이상 유지한 고객들에게는 매 5년마다 5회에 걸쳐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적립금의 최대 3.5%까지 장기유지보너스를 지급한다.


또한 최저사망보증을 위해 일률적으로 차감하던 보증비용을 펀드성과가 좋을수록 적게 차감해 고객의 적립금이 더 많아지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자유납입, 중도인출 등으로 적립금이 줄어든 경우 자칫 보장이 해지될 수 있는 유니버셜 기능의 단점도 보완했다. ‘종신보장옵션’을 통해 별도의 추가납입 없이, 남아 있는 적립금만으로도 보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때 줄어든 적립금만큼 보장금액은 감소하지만 종신토록 사망보장 유지는 가능하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억,20년납 기준으로 남성(30세 기준)은 18만 1700원, 여성은 15만 7000원이다. 보험료는 계약자의 건강상태, 병력 등으로 달라질 수 있다. 주계약 3억원 이상의 고액 계약은 ‘(무)교보프라임변액종신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창무 교보생명 변액상품팀장은 “기존 변액종신보험은 구조도 복잡하고 보험료가 비싸 고객들에게 부담이 컸다”며 “저렴한 보험료와 단순한 구조로 적립금 혜택이 많아 부담 없이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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