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사진자료)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최고의 한방'에 출연 중인 윤손하의 일본 활동 시절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최고의 한방'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홍보희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윤손하의 일본 활동 시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윤손하는 지난 2003년 방송된 MBC '휴먼다큐 희·로·애·락'에서 일본 활동 모습이 공개됐다.


윤손하는 2001년 일본에 진출했다. 1990년대 중반에 데뷔한 윤손하는 청순한 이미지와 미모로 주목을 받은 차세대 청춘스타였다. 하지만 돌연 한국 방송을 중단하고 일본 연예계에 뛰어들었다. 2001년 일본 진출 초기만 해도 일본어는 단 한마디도 못했던 탤런트 윤손하는 적지 않은 나이에 일본 연예계에 그것도 신인으로 데뷔하는 것은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지라 우려의 목소리가 또한 높았다.


그러나 일본 진출 2년이 지나서 윤손하는 당시 일본의 10대 인기스타 아야아 함께 출연한 '아메토크'에서 수준급 일본어 실력은 물론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이끌어 나가는 진행력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독일에 패한 한국 대표팀을 보고 눈물을 흘린 윤손하는 당시 일본 시청자들의 가슴에 '소나'라는 이름을 함께 넘었다.


이 방송에서는 윤손하가 일본 연예게 벽을 넘을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은 매니저 고갱이와와 신고도 등장했다. 이들은 윤손하의 빽빽한 스케쥴 속에서 그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일본팬들과 함께한 악수회와 함께 일본에서 남모를 눈물을 흘렸던 윤손하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윤손하는 '최고의 한방'에서 1990년대 청춘스타에서 지금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아들 지훈(김민재 분)의 엄마이자 여전히 소녀 같은 마음을 가진 홍보희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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