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제공)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아는형님'에 출연을 예고한 '악녀'의 여주인공 김옥빈의 과거 드라마 속 키스신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아는형님' '악녀' '김옥빈'이 올랐다. 김옥빈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김옥빈의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유나의 거리' 속 키스신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옥빈은 지난 2014년에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소매치기 유나 역으로 열연해 창만 역의 이희준과 호흡을 맞췄다.


창만(이희준 분)은 유나(김옥빈 분)에게 거의 직접적으로 표현했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그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나의 소매치기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는가 하면, 그녀의 친모까지 찾아주고 또한 어려운 일이 생길 때 마다 어디서든 나타나 슈퍼맨처럼 유나를 도와주는 정의의 사도 역할을 자처했었다.


겉으로만 애매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창만과 유나는 지난 2014년 10월 13일 41회 방송에서 첫 키스를 진행했다. 창만은 유나를 "가끔 질릴 때도 있는 인생의 축복"이라 칭하며, 피자와 우유를 전해주려 온 유나에게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급진전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잠에서 깨 마당으로 나온 장 노인(정종준 분)으로 인해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


한편 김옥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악녀'는 지난 8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