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신선한 재료를 직접 조리해서 서비스하는 간편식 전문점의 메뉴는 ‘간편식이라도 맛과 영양을 따져보고 제대로 먹자’는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의 영향으로 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점심메뉴로 손꼽히고 있다.

캐주얼 분식 브랜드 ‘얌샘김밥’의 김밥 메뉴들은 탄수화물인 밥의 양을 줄이는 대신 각종 야채와 낙지, 통새우, 날치알, 돈까스 등 밥 외에 들어가는 모든 식재료들이 넉넉하게 들어가 한 끼 식사로 충분할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주면서 단백질과 섬유질의 섭취를 도와줌으로써 건강에도 좋은 메뉴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기존의 저가형 분식 메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건강에 좋은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고, 메뉴의 색채나 플레이팅 등 시각적으로도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새로운 분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것.

얌샘김밥은 특히 신선한 식재료를 위생적으로 가공, 80% 조리된 상태의 식자재를 ‘원팩’ 포장으로 가맹점에 공급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면에서 믿을 수 있고, 가맹점에서의 조리시간도 크게 단축되다 보니 편의점에서 사 먹는 간편식 못지 않는 편리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얌샘김밥의 관계자는 “얌샘김밥의 주요 고객층인 20-30대 고객들은 10-20분의 짧은 시간 동안 간단히 김밥 하나를 먹어도 보기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고급스러운 메뉴를 찾는다”며 “우리도 이와 같은 트렌드를 고려해 김밥 메뉴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오랜 기간 아이디어 구상과 시식 등 검증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얌샘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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