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제공)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이재은이 과거 방송에서 가족력을 공개한 것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재은'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재은이 과거 출연 방송에서 뇌졸중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경고한 것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재은은 지난 2월 28일 방송된 '엄지의 제왕-봄철 저승사자, 뇌졸중을 막아라' 편에 출연했다.


이날 이재은은 "7, 8여 년 전 아버지를 뇌졸중으로 먼저 떠나 보내야만 했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어 "당시 아버지께서 집 화장실 앞에서 쓰러지셨다. 아버지가 별 말씀 없이 화장실 앞에서 팔을 뻗으며 누워 계셔서 '그냥 장난치는 건가 보다' 생각하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즉각적으로 병원에 모셔갈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일상생활을 하셨다더라. 그런데 나중에 다시 보니. 뇌출혈로 마비 증상이 왔던 것이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이후 심각한 후유증으로 투병하다 결국 세상을 떠나야만 했다"면서 뇌졸중의 위험에 대해 전했다.


이밖에도 이재은은 뇌졸중의 요인 중 하나인 '3고(쓰리고, 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에 관해 이야기 나누던 중, "나도 고지혈증을 앓았던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3년 전쯤 체중이 많이 늘었을 때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의사가 '혈액이 끈적하다'며 고지혈증 약 복용을 권했다. 가족력도 있기 때문에 열심히 체중 관리를 해서 지금은 약을 끊었다. 미리 뇌졸중 위험을 차단하려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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