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이벤트 참여자와 특별식사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사랑재에서 사전투표 이벤트 참여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화제다.


16일 정 의장은 이번 특별한 식사와 관련해 “지난 4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최종투표율이 80%가 넘으면 점심을 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종 투표율이 80%가 넘지는 못했지만 선거참여의 뜨거운 열기를 보고 이 분들을 격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초대한 분들은 200여 명의 이벤트 참여자들의 사연을 보고 직접 고른 것” 이라고 했다.


정 의장은 또한 “요즘 청와대와 대통령의 소탈한 행보에 많은 분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면서 “국회도 국민과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오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이 SNS를 통해 정치에 친근하게 다가오는 모습은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라면서 “이 자리에 계신 분들부터 가족, 지인 등에게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널리 전파해서 다음 선거엔 투표율 80%를 꼭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 의장은 참여자들과 오찬을 마치고 의장실로 이동해 기념촬영을 하며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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