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진에어가 휴가를 장려해 올바른 휴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바른휴가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고용노동부의 ‘근로자 연차휴가 사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평균 연차휴가 부여일수는 14.2일이나 사용일 수는 8.6일로 약 60%의 연차 휴가만을 사용하는 등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법적으로 보장된 연차 휴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진에어는 사내에서부터 ‘바른휴가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휴가사용률이 높은 직원과 팀에게 분기별 포상 제도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휴가 사진 공모전과 추첨을 통해 휴가 지원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캠페인 참여와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에어는 올바른 휴가문화를 기업 내 정착시키고자 국내 기업들과도 함께 ‘바른휴가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기업 소속 임직원들에게 특가 프로모션 사전 오픈 및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상시 판매하는 국내외 항공권을 약 3~10% 추가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는 매월 이달의 바른휴가 추천지를 선정하고 여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항공 여행 상품도 판매한다. 매달 진행되는 바른휴가 추천지 상품을 예매한 고객들에게는 숙박권, 환율 우대, 주요 시설 할인권, 현지 교통 카드, 각종 할인 쿠폰 등 실질적으로 유용한 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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