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51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1만7845대) 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4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7만5,0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BMW가 전년 대비 2.8% 늘어난 6334대로 올해 처음 1위자리에 올랐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년 대비 14.5% 감소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렉서스 1030대, 토요타 888대, 혼다 881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1,132대, 가솔린은 7199대, 하이브리드는 1720대 순으로 등록됐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20d(818대), BMW 320d(813대), 렉서스 ES300h(717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