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KB손해보험 지난 2일 오후 미혼모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 지원을 위한 기부 협약식 및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KB손보 양종희 사장과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부 협약을 통해 지원될 ‘365 베이비 케어 키트’는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보육 필수품 등을 담은 패키지로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 KB손해보험은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의 협약 이후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미혼모 가정에 지속적으로 이 물품을 지원해 왔다.


또한 올해 역시 이를 위해 기부금 6천만원을 전달함으로써 총 2억 3천만원을 후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따.


아울러 이번 행사는 ‘함께 키우고,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협약식과 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이후에는 양종희 사장과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이 봉사단원들과 함께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포장 작업에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양종희 사장은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이 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KB손해보험은 2017년에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희망봉사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봉사한마당’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전사적 나눔 캠페인으로, 임직원 및 영업가족 2만여 명의 대대적인 참여 속에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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