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가지각색 반응…‘서민대통령이 삼각김밥을 몰라?’ VS ‘삼각김밥 모를 수 있다’

▲ 서민대통령을 표방한 홍 후보의 삼각김밥을 보고 보인 반응이 뜨거운 감자다. <사진=YTN Plus, 대선 안드로메다 화면 캡쳐>

“나 이거 본 일이 없는데?”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삼각김밥을 보자마자 한 말이다. 서민대통령을 표방한 홍 후보의 삼각김밥을 보고 보인 반응이 뜨거운 감자다.


17일 홍준표 후보는 <YTN Plus, 대선 안드로메다>에 출연했다. ‘대선 안드로메다’측은 ‘서민테스트’ 코너에서 삼각김밥을 들고 나왔다. 홍 후보는 삼각김밥을 보자 “나 이거 본 일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또한 처음 보느냐라는 앵커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 홍준표 후보의 삼각김밥 뜯는 법 <사진=YTN Plus, 대선 안드로메다 화면 캡쳐>

이어 삼각김밥 뜯기 시도가 시작됐다. 홍 후보는 삼각김밥을 ‘그냥 뜯어’ 주먹밥을 감싼 김을 다 날려버렸다. 이에 앵커들은 “오늘 이거(삼각김밥) 포장을 제대로 못 벗겨 사람이 뭐라고 하면 어떡하느냐”라는 질문에 홍 후보는 “뭐라 해도 상관없다. 나는 그거(삼각김밥) 처음 본다”고 답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삼각김밥 밑에 뜯는 방법 있는데’ ‘홍 후보는 삼각김밥이 무엇인지 모를 수 있지’ ‘효과음과 홍준표의 케미’ 등 가지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서민대통령이라면서 삼각김밥을 몰라?’ ‘과거 서민대통령이냐 우린 21세기 서민대통령을 원한다’ 등 날선 반응도 있었다.


홍 후보 등 삼각김밥 뜯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은 삼각김밥 제품 하단면에 있는 ‘뜯는 법’을 참고하길 바란다.


▲ 삼각김밥 제품 하단에 있는 ‘뜯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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