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 네이버는 19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공식 시작된 17일부터 각 당 후보자 이름에 대한 검색어 자동 완성 및 연관 검색어 노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 이름 자동 완성 및 연관 검색어 노출 중단은 17일 0시부터 대선 투표가 끝나는 5월 9일 오후 8시까지다.


이는 후보자 이름에 관한 일부 자동완성와 연관검색어가 선거법 위반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해왔던 조치다.


특히 포털 검색의 자동 완전과 연관 검색어는 민감한 이슈를 증폭시키거나 무마하는데 악용될 소지가 될 수 있기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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