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민정 인턴기자]5월9일 실시하는 ‘장미대선’에 역대 대선 중 가장 많은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16일 총 15명이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15일에는 13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마감일인 16일에는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 2명이 추가로 등록했다.


등록 시작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국민대통합 장성민 후보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 ▲홍익당 윤홍식 후보 ▲무소속 김민찬 후보가 등록을 마무리 지었다.


후보 기호를 정하는 기준은 국회 의석 순이다. ▲문 후보가 1번 ▲홍 후보가 2번 ▲안 후보가 3번 ▲유 후보가 4번 ▲심 후보가 5번 ▲조 후보가 6번이다. 국회 의석이 없는 정당이 추천한 후보는 정당명 가나다순이며 무소속 후보는 추첨을 통해 기호가 결정된다.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법에 따라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대해 선거보조금의 절반을 분할 배분한다. 이외 5~19석이하인 정당에는 5%를 5석 미만인 정당은 기준 충족 시 2%씩을 부여한다. 15명의 대권후보들은 등록을 마친 후에 공식 선거기간인 17일부터 투표 전날인 5월8일 자정까지 총 22일간 차기대권을 향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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