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지선우 기자] 김진태 의원의 대선출마선언 이후 과거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16년 9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폭로한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 '초호화접대' 자료 출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책이 "김진태 의원이 개인적으로 이 자료를 구했겠느냐"고 하자 유시민은 "그건 김진태 의원이 총대를 멘 거다"고 답했다.


이어 유시민은 "김진태 의원이 가진 자료들은 민정수석실에서 왔을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자, 전원책 역시 "요트사진,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 호텔 사진 등 다 있다"라고 말했다. 또 유시민은 "그런 자료들은 기본적으로 압수수색에서나 나올법한 자료들이다"고 덧붙였다.


덧붙여 전원책은 "열흘 전부터 이런 얘기들이 떠돌아 다녀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았다. 지난 주 '썰전' 녹화 전에도 이런 얘기들이 오고갔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저한테는 얘기 안했다"며 섭섭한 감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진태 의원은 "3월 17일 전국 여론조사로 3명을 우선 뽑는다니 잘 부탁드린다"며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한 번 가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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