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힙통령' 장문복의 등장은 강렬했다. 별다른 퍼포먼스 없이 카메라 잡힌 모습만으로도 본방에서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테마송인 '나야나'를 선보였다. 연습생들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해 '프로듀스 101' '나야나'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슈퍼스타K'에서 '힙통령'이라는 닉네임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장문복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슈퍼스타K' 출연 당시 앳된 외모였던 장문복은 긴 머리에 훈훈한 청년으로 성장한 모습이었다. 장문복이 카메라에 잡히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장문복의 등장에 "여러 출연자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감" "시즌1에서 전소미, 정채연이 보여줬던 존재감에 버금간다" "마냥 어리게만 느껴졌던 장문복이 훈훈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별 말 없이 표정만으로도 강렬한데 본방에서의 할약은 더욱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장문복은 쟁쟁한 기획사의 수많은 연습생들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다. 높은 인지도는 높은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걸그룹과는 달리 래퍼의 존재감과 위상이 높은 보이그룹에서 장문복에 대한 기대감은 커질 가능성이 높다.

성장한 외모만큼 실력까지 성장한 모습을 예고한 장문복이 '프로듀스 101' 시즌2 본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지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