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위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전라북도가 중소기업청의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신규 주관에 두 곳이 선정된 것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중소기업청은 이날 “금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전담 수행하게 될 주관기관을 새롭게 선정 했다.


선정 대상인 전북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산자위 간사를 맡고 있는 정운천 의원의 역할이 컷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산자위 간사를 맡으면서 지역 현안과 관련해 더욱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었고, 이번 신규 주관기관 선정과 관련해 주영섭 청장에게 지속적으로 검토해 볼 것을 간곡히 요청했고 다행히 좋은 결과로 이어져 더욱 기쁘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전북도의 창업기업들이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바른정당의 최고위원으로 임명돼 중앙무대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중기청의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주관기관 당 평균 22억 5천만 원을 지원 받아 창업 후 3~7년차 기업들의 시장 진입 및 성장 촉진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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