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피고인')

배우 엄기준이 시청자들의 소름을 돋게 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차민호(엄기준 분)는 박정우(지성 분)를 향해 "네 딸 찾는 시합 내가 이겼다. 행운을 빌겠다"라고 말하며 악랄하게 웃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23.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입증했다.


매회 완벽한 연기로 '믿고 보는 악역'으로 자리 잡은 엄기준은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악역을 맡은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악역이 더 재미있고 좋다. 대리만족 같은 게 있다"라며 "나중에 사이코 패스 연기를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이코패스는 일반 사람들과 생각하는 게 다르니까 도 해도 재미있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피고인'은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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