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웃찾사')

개그맨 홍윤화 김민희 커플의 애정전선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기는 22일 방송된 SBS '웃찾사'의 '콩닥콩닥 민기쌤' 코너에서 대사를 까먹어 NG를 낸 홍윤화가 자신에게 다가와 "오빠가 까먹었다고 해"라고 말하자 실수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려 객석의 환호를 이끌었다.


방송 이후 해당 장면이 각종 SNS 등에 올라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1년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현재까지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이 사귀게 된 비하인드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홍윤화는 지난 2012년 7월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내가 먼저 좋아한다고 했다. 그때 오빠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에게 헤어져야 되나 말아야 되나 연애 상담을 했는데 당장 헤어지라고 했다. 위로해주는 척 하면서 같이 놀러다녔다"며 "그렇게 지내다 오빠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되게 멋있게 고백했다"며 "친구가 우리 공연 보러 놀라왔다 같이 고기 먹으러 갔는데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처럼 '이 술 원샷하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했다. 그때부터 만나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