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정치일반
반기문 귀국, 새누리당 2차 탈당 뇌관 자극?…‘중도성향·충청권’ 인사 ‘바른정당行 시간문제’
김은배 기자  |  silvership@speco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11  11:00:20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의 귀국을 하루 앞둔 11일 새누리당 내 탈당보류 의원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야권의 강력한 대권주자 문재인의 대항마로서 사방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반 전 총장이 새누리당으로 향할 가능성이 적은 반면, 최근 분당한 바른정당 쪽은 반 전 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2차 탈당을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의원들로는 대규모 1차 탈당 시 보류 의사를 나타낸 강석호, 박순자, 나경원, 심재철, 윤한홍 의원과 반 전 총장의 지지세력인 충청권 및 중도성향 의원들이 물망에 올랐다.

일단 바른정당 합류를 보류했던 의원들은 탈당을 결심하기는 했으나 시기와 관련해 고민 중이다.

이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 의원은 “아직도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며 “바른정당 창당일인 24일 이전에 탈당을 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 역시 “개인적 사정 때문에 아직 탈당하지 못하고 있는데 탈당을 하겠다는 마음은 확실히 굳어졌다”며 “아마 늦어도 2월 중순까지는 탈당을 생각하는 의원들이 대부분 결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 전 총장이 귀국 후 새누리당 보다 바른정당 쪽에 우호적인 태도를 취할 경우 새누리당의 2차 탈당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새누리당은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친박계 인적청산과 관련해 내홍을 표출하고 있어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하다. 반 총장의 행보와는 별개로 국민여론을 좀 더 관망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반 전 총장이 성급하게 특정 정당 행을 결정할 경우 중도층 표심을 잃을 우려가 있어 한동안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둘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것도 고려대상이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잠재적 탈당 의원들이 이러한 셈법들을 놓고 탈당에 신중을 기하는 상황임은 분명하지만 결국 이들의 바른정당 행은 시간문제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진제공=뉴시스)

개념있는 뉴스, 속시원한 분석 스페셜경제
<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독자 제보] 스페셜경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환영합니다.
중요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긴급 제보나 사진 등을 저희 편집국으로 보내주시면
기사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 하겠습니다. (speconomy@speconomy.com / 02-337-2113)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정치 및 금융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취재2팀 김은배 기자입니다. 유일한 가치를 생산하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은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재계포커스-기획/특집
자전거 여행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스페셜미디어 스페셜경제 121-828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17-13 유영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7-2113, 2116  |  팩스 : 02-337-5116
등록일자 : 2008년10월21일  |  정기간행물 : 서울 아01547 / 서울 다08122
대표이사ㆍ발행인 : 남경민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경민
Copyright © 2013 스페셜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