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문근영 인스타그램)

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아 급하게 수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한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향후 1~2 차례 수술을 더 받아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녀가 출연 중이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


그녀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6년 만에 오른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해 "난 이번에 다 까발라졌다. 무대에 익숙하지 않고 무대 경험이 서툴다는 게 온전히 다 드러나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무대에 서는 게 무섭고 두렵다. 겁이 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위축되기도 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고치고 변화하며 더 나아질 수 있는 게 이렇게나 많이 남아 있구나'라고 생각하면 되게 기쁘다. 순간 순간을 소중히 하면서 감사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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