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일기' 안재현, 구혜선 (사진: tvN '신혼일기')

'신혼일기' 안재현과 구혜선이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첫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애틋한 신혼생활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시공을 공유하며 달달한 케미를 양껏 발산했다. 그러나 마냥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에게도 갈등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구혜선은 "집에 버려야 할 것도 많고 청소할 것도 많은데 자기까지 싫어하느냐"라고 토로했고, 안재현은 "결혼생활에서 얼마 안 되는 그 짧은 순간이 최악이었다고 말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구혜선은 "최악이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라고 말끝을 흐렸고, 이에 안재현은 "최악이라고 하는 것처럼 들려"라고 돌직구를 던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두 사람의 싸우는 모습도 당연히 공개될 것"이라며 "카메라가 없는 방이 있는데 두 사람이 싸우면 거기서 6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일상이 담긴 '신혼일기'는 금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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