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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해외 카드사용 급증… 전분기 이어 사상 최고치 경신
유민주 기자  |  youmin@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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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9  1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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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우리 국민이 올해 3분기에 해외에 나가 카드를 사용한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분기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3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내국인(거주자)이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체크·직불카드 금액은 37억8000만 달러(약 4조4472억원)로 조사됐다.

이는 전분기(34억7000만 달러)보다 9% 증가한 수준이다.

한은은 “이에 따라 전분기에 이어 한 분기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3분기 사용카드 수는 1182만1000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2.7%, 전년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장당 사용금액은 320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한은에 따르면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26억99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7.7% 늘었다.

체크카드 사용금액도 9억7800만 달러로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불카드 사용금액은 1억7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7.3% 늘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3분기에는 추석연휴 등으로 내국인 출국자수가 19.4% 늘어났는데, 당시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금액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지난 2분기 507만명에서 3분기 605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아울러 한은 측은 “2분기 대비 3분기에 환율하락(원화강세)이 더 나타난 것도 해외에서의 카드 사용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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