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금융당국이 최근 국내 금리 변동성 확대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국내 금리 변동성 확대를 우려하면서 아울러 금리가 오를 것으로 내다 봤다.


1일 임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언급하며 국내 금리 변동성에 대해 진단했다.


그는 "2017년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와 횟수 또 미국 재정정책의 구체화 과정에서 금리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 위원장은 시장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복합적인 이유로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채권 및 대출금리 급등세가 유지될 경우 기업과 가계 금융회사 등 국내 경제 및 금융전반의 활력이 저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금감원과 합동으로 금리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도 복합적인 이유로 한국의 장기국채외 미국의 장기국채간 금리의 동조화 추세가 이어진다는 점을 지목했다.


특히 IMF 또한 미국의 장기금리가 1%p 상승할 경우 우리날 장기금리는 0.47%p오를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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