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국내 유일’을 넘어 ‘글로벌 초일류’ 항공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도전을 펼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하성용 사장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KAI 하성용 사장은 “최근 수리온 문제 관련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고객 만족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극복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하며 “KF-X, LAH/LCH 개발과 T-50 미국 수출, MRO 등 신규 사업을 성공시켜 세계속의 KAI, 글로벌 리더로서 당당히 자리매김 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하 사장은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적정수준의 이익금을 동반성장 기금으로 매년 출연하여 중소협력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손익에 기여 하겠다”며 상생의 기업문화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고 “우리가 얻은 결실을 사회와 다시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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