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구 국방부 장관.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한민구 국방장관이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핵무장 주장에 대해 “현실적으로 많은 제한이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한 장관은 9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핵무장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북핵에 대응하는 수단으로는 기본적으로 핵으로서 대응하는 게 전략적 수준에서 맞는 방식이지만 우린 그렇지 않으니 동맹 국가의 핵능력을 기초로 대응해야 한다”며 “‘한국형 3축 체계’ 등을 통해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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