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중고차 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피해를 막기 위한 소비자의 행동요령이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구입보다 차량 판매에 대한 대응 정보에는 소극적일 수밖에 없어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97만5천대인 반면, 이전등록건수는 190만5백건으로 중고차시장이 신차 거래규모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중고차 거래 피해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중고차를 판매할 때 매입 딜러의 말만 믿고 판매했다가 제 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나 감가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고 대처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


특히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 등을 통해 사고이력조회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세정보 못지 않게 평소 차량 관리가 매매 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됐다. 이에 중고차매입 '오마이카'의 도움말로 무사고 이력관리를 위한 올바른 관리법을 알아봤다.


車의 눈꺼풀 와이퍼...잘 관리 해야 사고 예방


자동차 빗길 예방은 본인은 물론 가족의 안전이며, 나아가 미래에 손해 없는 내차 팔기를 위한 현명한 방안이 된다. 자동차 앞 유리를 사람의 눈, 각막으로 본다면, 와이퍼는 눈꺼풀이라고 비유할 수 있다. 빗길 내 시야를 밝혀주는 와이퍼를 제 때에 교체하는 습관만으로도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엔 장마 혹은 태풍의 영향으로 수시로 비가 내리곤 한다. 빗길에서의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와이퍼 교체시기를 파악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와이퍼를 봤을 때 유리면에 닿는 고무날이 수직으로 반듯하게 있지 않고 누워있거나 삐뚤어져 있을 경우, 혹은 워셔액을 뿌렸음에도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 것이 확인된다면 교체할 시기가 됐음을 의미한다.


와이퍼 교체 방법은 먼저, 와이퍼 암을 세운 후 T자 형태가 되도록 와이퍼 블레이드를 젖혀둔다. 와이퍼 암과 블레이드의 연결 고리를 자세히 보면 작은 클립이 있는데, 이를 집어 넣어 누르면서 밑으로 살짝 밀어 누른 상태로 블레이드를 아래로 내려 분리시킨다. 새 와이퍼 장착은 이 순서를 거꾸로 진행하면 되며, 초보자도 무리 없이 와이퍼를 교체할 수 있다.


와이퍼를 교체 후 워셔액 분사구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운전 중에 달라붙는 이물질이 분사입구를 막을 경우 워셔액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후, 워셔액이 충분한지 확인 한 후 채워두는 것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편 중고차매입 전문브랜드 '오마이카'는 전국에 있는 전문 딜러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방문평가서비스로 현장에서 추가 견적 및 판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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