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스’의 드러머 링고 스타가 올스타 밴드와 함께 오는 11월 첫 내한할 예정이다.

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은 11일 “링고 스타가 ‘링고 스타 앤드 히스 올 스타 밴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11월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특히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록 밴드 ‘토토(Toto)’의 멤버 스티브 루카서와 그룹 ‘유토피아’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토드 룬드그렌 등 세계적인 거장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존 레넌(1940∼1980)과 동갑내기인 스타는 지난 1970년 비틀스 해체 이후 폴 매카트니(74)와 따로 솔로 가수로 공연 활동과 음반 제작 등 음악생활을 이어왔다.

스타는 비틀스에서 드럼을 주로 맡았던 멤버지만, 명곡 ‘위드 어 리틀 헬프 프롬 마이 프렌드(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와 ‘옐로 서브머린(Yellow Submarine)’ 등 메인 보컬로 참여한 히트곡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는 비틀스 시절부터 지금까지 세계 대중음악계에 큰 손으로 불리며 여전히 현재도 팝 음악 전반에 걸쳐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