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제43대 공인회계사 회장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당선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2일 서울, 대구, 광주, 대구, 전주 등 5곳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최 후보가 4911표 중 3488표를 얻어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인회계사 회장 선거에는 최 전 장관을 비롯해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민만기 공인회계사 등 3명이 후보로 나섰다.


현재 동국대 석좌교수로 있는 최 전 장관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다. 행정고시(22회) 합격 전 전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붙어 삼일회계법인에서 1년여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편, 선출 부회장에는 삼덕회계법인 장영철 회계사, 감사에는 재정회계법인 나철호 회계사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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