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크라운제과가 일부제품의 인상을 하는 동시에, 일부 제품은 중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크라운제과는 3일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제품 판매 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며 수익구조가 악화된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과 중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가격인상폭은 빅파이 6.7%(3000원→3200원)를 비롯해 ▲국희샌드 4.4%(4600원→4800원) ▲베이키 13.6%(2200원→2500원) ▲산도 6.7%(4500원→4800원) ▲죠리퐁 7.1%(2800원→3000원) ▲카라멜콘땅콩 7.1%(2800원→3000원) ▲못말리는신짱 7.1%(2800원→3000원) ▲콘초 20.0% (2500원→3000원) ▲마이쮸 3.8%(5200원→5400원) ▲참ing 8.3%(4800원→5200원) ▲설병선과 7.1%(2800원→3000원) 등으로 가격이 높아졌다.


중량이 줄어든 제품 들도 있다. C콘칲 10.8%(166g→148g)을 필두로 ▲땅콩카라멜 16.7%(120g→100g) ▲연양갱 9.1%(550g→500g) 의 중량이 줄줄이 줄었다.


크라운제과 측은 "비용상승과 판매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버텨오다가 3년~5년 만에 가격을 조정한 것"이라며 "가격과 중량이 조정되는 제품은 거래처별 재고상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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