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최연혜 전 사장의 비례대표 출마로 공석이 된 코레일 신임 사장에 홍순만 전 인천시 경제부시장이 내정됐다.


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홍 전 부시장을 코레일 사장 최종후보로 결정하고 청와대에 단수 추천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 장관 재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출신의 홍 전 부시장은 양정고,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철도국장,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을 지낸 철도·교통 전문가로 평가된다.


앞서 정부와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사장직 공모를 진행해왔다. 코레일 사장직은 지난 3월 최 전 사장이 비례대표를 위해 사퇴한 후 두 달 가량 공석으로 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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