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신영 기자]하나금융그룹이 비은행 계열사가 강남사옥으로 입주했다고 밝혔다.


26일 하나금융 관계자는 “서울 역삼동 강남사옥에서 하나캐피탈 등 비은행 관계사들의 입주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강남사옥에는 총 20개층 가운데 9개층에 하나캐피탈과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등 3개사의 본사와 영업점이 입주를 마무리 지은 상태다.


이어 나머지 공간은 일반 임차인에게 임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나금융은 “이번 입주로 비은행 관계사간 사업 시너지 확대와 사옥 확보에 따른 임대료 인하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하나금융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나금융 관계자는 "2025년까지 비은행 부문 비중을 그룹 전체 수익의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입주로 비은행 관계사들의 시너지와 경쟁력을 한차원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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