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흐름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지난 24일(현지시간) 윌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이 오랫동안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올해 들어 금융시장이 혼란속에 빠지고 국제유가가 등락을 반복하면서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졌다.

특히 올 들어 금 가격은 17% 올랐다.

이런 가운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 가격 상승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평가하면서 “이는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시모나 감바리니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지금 혼란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온스당 1천243달러선인 금 가격이 연말에는 1천200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가 오르면 금의 경쟁력이 미국 국채보다 떨어지게 되므로 금값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금값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단기적으로는 리스크 우려 때문에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값이 3개월 뒤 온스당 1천100달러로 내려가고 12개월 뒤에는 1천달러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