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 케미칼 부문을 인수하는 롯데케미칼(사진제공 뉴시스)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삼성SDI는 13일 케미칼 부문을 분리해 내년 초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이날 케미칼 사업 부문 분할 설립과 관련한 주주총회를 내년 1월 25일 개최하고 2월 1일에 신설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신설 회사명은 ‘SDI케미칼 주식회사(가칭)’이다.


내년 2월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는 SDS케미칼의 지분 전량은 지난달 30일 롯데그룹과의 빅딜에 따라 향후 롯데그룹이 인수하게 된다.


삼성SDI는 “케미칼 사업부문의 수익성을 높이고 각 사업부문의 업종 전문화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 고도화를 실현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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