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고수홍 기자]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가 일주일 남짓 남은 기간 앞으로 다가 왔다.


부산시는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5(Game Show & Trade, All-Round)가 오는 12~15일 나흘간 해운대 벡스코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이먼터협회(K-IDEA) 주최로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부산시는 2009년부터 7년째 지스타 개최도시(Host City)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Now Playing’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33개사 2636개 부스가 참가해 국내·외 게임기업의 신작 게임전시회·비즈니스 상담·컨퍼런스·채용박람회·e스포츠 대회·건전게임가족캠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게임전문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 ‘트위치’의 전세계 현장 생중계를 통해 한국의 대표 콘텐츠 게임이 더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지스타 현장의 다양한 신작과 부대행사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국 최초 게임 IP를 활용해 게임이 뮤지컬이 되는 새로운 융·복합 문화공연과 대규모 국제 e스포츠 대회가 벡스코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등 게임을 통한 새로운 문화축제 전시회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스타 최초 인디게임(40개 업체) 공동전시관 구성과 부산 게임기업들이 BTB 공동관으로 32개 업체가 참여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물꼬를 튼다.


아울러 ▲게임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게임대상’ ▲국내외 게임분야 전문가를 위한 ‘국제 게임컨퍼런스’ ▲게임업계 구직자를 위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국내외 투자전문기업과 우수기업의 매칭 ‘투자마켓’ ▲블레이드&소울·리그오브레전드·피파온라인3 등 e스포츠 행사와 게임 IP를 활용한 융복합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지스타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비즈니스 전문 게임전시회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면서 “국내 게임산업 성장에 발맞춰 부산을 세계적인 게임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세계 3대 게임쇼로 성장시키는데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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