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여전히 불안한 중국시장 그리고 불확실한 미국 기준금리 인상문제로 뉴욕증시는 지난 23일 현지 시간 또 하락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0.31% 하락해서 1만 6279.89 포인트에 머물렀고, 나스닥은 0.08% 떨어져 4752.74 포인트를 기록했다. 아울러 S&P 500 은 0.20%하락해 1938.76 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앞서 21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상승한 뒤 이틀연속으로 하락한 것이다.


현재 세계경제는 또 다시 저성장 위기에 빠져있고, 침체 국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중국 샹하이 지수는 애프터 쇼크로 인해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전망도 암울한 상황이다. 아울러 유럽시장도 최근 폭스바겐 시동 리콜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브라질의 경우 헤알화의 폭락이 이어지면서 정부의 개입 조차 약발이 받지 않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미 연준이 다음 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둔거 대해서 주목하고 있다. 비록 0.25% 인상이지만, 중국 증시를 비롯해 이머징 마켓에 있는 국가들에게 상당한 영향 미칠 수 있기때문이다.


금리를 올리게 되면 세계경제가 임팩트를 받고 그걸로 인해서 주요 국가에 증시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우려감이 썩여 있다. 반면 미국 금리가 인상이 되면 미국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결국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10월달이 될지 아니면 12월 인상 될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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