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김영하)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의 후속공정인 전기·신호·통신분야 공사가 본격추진 중으로 2015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여주 철도건설 사업은 현재 공정율 73%(노반 : 91%,궤도 : 51%) 진행 중으로, 작년 9월 착공된 후속공정인 전기·신호·통신분야 공사가 올해 말 공사가 완료되면 시험 및 시운전을 거쳐 2016년 상반기 중 개통할 계획이다.


전기공사는 열차운행에 필요한 전기(25kV) 및 운용에 필요한 역사, 신호, 통신분야에 전기를 공급하는 공사로 총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공 중이며, 올해 10월 완료 예정이다.


또한, 신호공사는 열차의 안전운행을 책임지는 설비로, 총 9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열차자동방호장치(ATP)를 설치공사를 올해 11월 완료할 계획이며, 통신공사는 역무자동화·역사통신설비·열차무선설비 등 여객편의시설과 철도통신망 설비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총1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면, 마지막으로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김영하 수도권본부장은 “선행공정인 노반 및 궤도분야와 후속공정인 전기·신호·통신분야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안전하게 성남-여주간 철도건설을 완료하겠다.”고 전하며, “성남-여주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동남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대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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