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4일 공단 대전 본사에서 ‘2014년도 기술개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철도공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술개발 중 국가R&D 6개, 위탁 1개, 자체 3개, 구매조건부 1개 총 11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우송대 철도물류대학장인 ‘정찬묵 교수’를 비롯한 3명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공단의 전반적인 기술개발에 대한 평가도 겸하여 이루어 졌다.


주요 기술개발 성과로는 고속철도 터널 단면적 최적화, 터널 등 전력유도 적용계수 개선 등으로 총 2,720억원의 사업비 절감을 비롯해 ’11년부터 추진 중인 국산화 대상 109개 품목 가운데 106개를 완료해 97%의 국산화를 달성하였고, 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을 완료한 자기부상철도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동렬 KR연구원장은 “사업비 절감, 신기술개발, 국산화 등 기술개발 대한 많은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앞으로 KR연구원에서는 철도건설사업의 가치 향상과 사업비 절감 그리고 국제적 수준의 철도건설 기준 마련을 목표로 내실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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