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철도부지 약18,618㎡에서 년간 3,787Mwh 전력 생산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평군에 위치한 철도 폐선부지 4개소(18,618㎡)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10월 14일(화)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발전소는 2013년 5월에 선정된 민간사업자 ㈜솔라오션이 철도 폐선부지인 나주시 1개소 함평군 3개소에 2,965KW 용량으로 설치했으며, 약 1년 5개월의 건설기간을 거쳐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연간 3,787Mwh의 전력량은 약 1,606Ton/년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7,333그루의 소나무 식재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철도공단은 유휴 철도부지 사용료로 연간 약 1억 원의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철도건설사업의 추진에 따라 발생한 부채의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Rail Network 실현을 위해, 국유재산 활용 및 수익 창출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철도유휴부지 뿐만 아니라 폐선 된 철도터널 등을 이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부채감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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