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1963년 출시된 박하스는 출시 5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2002년 이후 비타 500등 경쟁자 등에 밀려 자리를 잃는 가 했지만 지난해에는 매출 2000억원을 통과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박카스를 제조하는 동아제약에 따르면 올 해 상반기 매출 추정치는 1076억원이다. 지난 해 매출보다 7%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박카스는 올 해 ‘선거 효과’도 톡톡히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부터 지방선거가 끝난 이달 5일까지 박카스가 올린 매출은 410억원. 지난 해 매출에 비해 11%가량 늘었다.


편의점용으로 판매되는 박카스 F는 71%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층을 겨냥해 편의점용으로 만든 박카스 F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박카스 D에 비해 용량이 클 뿐 아니라 성분도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찌감치 찾아온 더위도 박카스에게는 호재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박카스를 찾게 되는 이가 많기 때문. 실제로 연중 박카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는 2분기와 3분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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