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도 서울시장 출신

[스페셜경제=박선우 기자]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지상파 3사 및 종편에서 2선 가능성이 유력시 되면서 차기 대권주자 가능성도 제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은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꽃이자 많은 정치인들이 탐내는 자리다. 서울시장을 통해 인지도를 얻고 대권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꼽힌다.


실제 개표 후 당선 윤곽은 4일 저녁 11시경 드러나게 되지만 정몽준 후보와의 차이가 7%포인트 차이가 나면서 격차를 벌이고 있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박원순 캠프는 6시 30분 예정에 없는 브리핑을 내면서 “개표결과도 예측조사 결과대로 나오기를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승리가 확정된다면 그것은 언제나 시민 곁에 있다고 약속한 박원순 시장의 진정성을 서울시민들이 평가해주고 인정해준 결과”라고 덧붙였다.


박원순 후보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35대 서울시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당선이 확정되면 4년 임기의 제 36대 서울시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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