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안양종합운동장서…“양국의 축구 발전과 교류 지속 지원”

지난해 열린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모습. [사진=덴소]
지난해 열린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모습. [사진=덴소]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일본의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업체 덴소가 제23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을 24일 경기 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19일 덴소에 따르면 덴소컵은 덴소가 일본의 대학축구 기량 향상과 국가대표 축구 인재 양성을 위해 1992년부터 후원한 양국의 대학 축구 대항전이다.

이로 인해 덴소컵은 양국의 축구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월드컵 국가대표로 뛰었던 김남일, 김정우, 조유민 씨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 등이 덴소컵 출신이다. 일본의 경우 J리그에서 활약하는 많은 선수가 덴소컵에 참가했다.

이번 덴소컵 한일 정기전에는 지난해 대학축구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박규선 한남대학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과 일본 선발팀이 자웅을 겨룬다.

야마자키 야스히코 덴소 부사장은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을 통해 양국의 선수가 함께 성장하고 더 큰 무대로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양국의 축구 발전과 교류를 위해 덴소가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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