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韓·亞 피아노 조율사協 총회와 세미나 각각 개최
​​​​​​​전문가 초청, 해외 기술 연수 등 조율사 역량강화 추진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과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회장 김현용)이 최근 손을 잡았다. 국내 피아노 조율산업을 활성화하고, 조율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사진=삼성문화재단]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과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회장 김현용)이 최근 손을 잡았다. 국내 피아노 조율산업을 활성화하고, 조율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사진=삼성문화재단]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회장 김현용)와 올해도 손을 잡았다. 국내 피아노 조율산업을 활성화하고, 조율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삼성문화재단이 세계적 수준의 피아노 조율사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피아노조율사협회와 협력하고 있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이를 통해 역량 있는 피아노 조율사를 해외에 노배 선진 조율 기술을 익히도록 돕고 있다.

양측은 아울러 올해 국내에서 기술 세미나와 제5회 아시아 피아노조율사협회 총회 등을 각각 개최한다. 이중 기술 세미나에서는 해외 유명 조율사가 체계적인 조율 이론과 기술 등을 강의한다.

이외에도 양측은 조율사를 대상으로 해외 기술 연수와 심화 교육도 각각 진행한다.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내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이 최적의 연주 환경을 만들어 국내외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피아노 조율 등 문화 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문화재단은 피아노조율사협회와 함께 그동안 유명 피아노 제작사(스타인웨이, 야마하, 자일러, 가와이) 기술연수 파견(30명 수료), 국내 피아노조율 기술 세미나 5회 개최, 유튜브용 교육 동영상(13편) 제작, 국내 피아노조율 심화 교육 등을 각각 진행했다.

양측은 지난해에 해외 기술 연수를 재개하고, 국내 기술 세미나와 ‘심화 교육과정 등도 각각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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