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잡은 일몰. [사진=스페셜경제]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잡은 일몰.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내 고향은 폐항
내 고향은 가난해서
보여줄 건 노을밖에 없네

이준익 감독의 2018년 작품 변산에 나오는 시 페항이다.

시인을 꿈꾸던 주인공 학수(박정민 분)가 고등학교 재학 당시 자신의 고향 변산을 이처럼 노래한다.

변산이 자리한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잡은 일몰이다. 31일 부안의 해 지는 시각은 17시 29분이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제약이 모두 풀리면서, 전년에 이은 경제 성장을 기대했다. 

다만,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침체로 우리 경제도 직격탄을 맞았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발발 등이 겹치면서 우리 경제가 타격을 입었다.

실제 전년대비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6%였지만, 올해 성장률은 1.5%에 그칠 전망이다.

스페셜경제 임직원은 내년 경제가 호전할 것을 기원하며, 올 한해 스페셜경제에 보내준 독자의 관심과 질타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보낸다.

2023년 검정 토끼해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페셜경제 임직원 일동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