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아마존웹서비스 검증 SDP 인증서
올해 실적 고공행진…매출 15%↑·영업익 8%↑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유력해

현신균 대표이사가 이끄는 LG CNS가 대내외에서 고공행진을 지속 하고 있다. [사진=LG CNS]
현신균 대표이사가 이끄는 LG CNS가 대내외에서 고공행진을 지속 하고 있다. [사진=LG CNS]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현신균 대표이사가 이끄는 LG CNS가 대내외에서 고공행진을 지속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실적 제고를, 해외에서는 인증 대거 획득 등을 구현해서다.

LG CNS가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검증하는 SDP(Service Delivery Program) 인증을 최근 한 달간 4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AWS SDP는 기술 전문성, 전문 조직 보유, 고객 대상의 대규모 서비스 제공 실적 등 협력사의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AWS가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LG CNS가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AWS 람다 딜리버리, AWS 다이렉트 커넥트 딜리버리, 아마존 레드시프트 딜리버리. 아마존 커넥트 딜리버리 등이다. 이는 LG CNS가 클라우드 사업 성공 사례와 기술, 사업 체계 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AWS가 인정한 것이다.

이외에도 LG CNS는 지난해 AWS의 가장 높은 협력사 등급인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아울러 LG CNS 클라우드 전문가가 획득한 AWS 자격증만 700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클라우드 인증 자격증까지 합치면 3100개가 넘는다는 게 LG CNS 설명이다.

이 같은 우수한 기술과 인재 등으로 LG CNS가 올해도 호실적을 달성했다.

LG CNS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6989억원, 26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5%(4965억원), 7.5%(186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른 LG CNS의 영업이익률은 7.2%다. 이는 현신균 대표이사가 1000원어치를 팔아 72원의 수익을 냈다는 의미다.

LG CNS의 올해 순이익은 1810억원으로 전년 동기(1740억원)보다 4% 늘었다.

김태훈 LG CNS 전무는 “AWS 파트너 자격을 획득해 고객에게 더욱 고도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올해도 최고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지난해 매출 4조9697억원, 영업이익 3854억원, 순이익 2650억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LG CNS의 3분기 누적 실적은 전년의 각각 74.4%, 69.1%, 68.3% 비중으로, 이변이 없는 한 LG CNS가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