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보고서발간…주력3사 ESG경영활동 비중↑
하반기 신입 인턴전형 채용 마련…2개 직무 복수 지원可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ESG경영의 고삐를 바투 쥐고 있다. [사진=롯데렌탈]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ESG경영의 고삐를 바투 쥐고 있다. [사진=롯데렌탈]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고삐를 바투 쥐고 있다. 하반기 신입 사워을 뽑는가 하면, ESG 경영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것이다.

롯데렌탈이 지난해 ESG 경영의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이은 두번째 보고서로 국제 표준에 맞춰 제작했다.

이번 보고서는 ‘더 좋은 모빌리티 경험을 연결하는 기업’을 ESG 경영의 주제로 제시했으며, 지난해 롯게렌탈이 구현한 ESG 경영 전략과 성과 등을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롯데오토케어, 롯데오토리스, 그린카 등 계열사의 ESG 경영도 포함했다.

롯데오토케어의 이동형 전기자동차(EV) 충전서비스, 차량용 재생 부품 활용, 롯데오토리스의 친환경 전기 화물차 확대와 협력사 지원, 그린카의 친환경 세차 서비스, 안전운전 캠페인 추진 등이 보고서에 실렸다.

관련해 임직원 인터뷰도 비중 있게 다뤘다. 인사(HR), 사회 공헌, 윤리경영 등 실무 담당자와 사내 카페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남녀 육아휴직 사용자 등의 인터뷰를 통해 롯데렌탈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재 채용 문화와 가정 친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심도있게 다뤘다.

여기에 롯데렌탈은 지난달 측정 범위를 넓혀 산정, 검증을 마친 온실가스 배출량 Scope 3 검증 의견서도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롯데렌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롯데렌탈]

최진환 대표가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공개 모집하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이를 통해 고객중 심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태도를 갖고 변화를 주도할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렌탈은 이번 인턴 채용을 통해 2030 세대가 영업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임대사업을 이해하는 전문 인재를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채용 인력은 오토렌탈영업(서울, 의왕, 수원, 부산, 세종, 전주)과 일반렌탈영업-고소장비와 로봇(서울) 직군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원자는 2개 직무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와 8월 졸업예정자이며, 2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은 관련 법규에 따라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 진단, 면접, 인턴 실습(최종 면접), 건강검진 순서로 펼쳐진다.

모집 기간은 16일까이다.

선발 인재는 6주간 인턴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선릉 본사에서 진행되는 기본 직무 교육 외에도 현장 지점에서 직접 영업 실무를 수행한다.

인턴실습 과정 종료 후 최종면접이 진행되며, 실습 기간 실무를 수행하며 받은 평가와 최종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10월에 정식 입사하게 된다.

최진환 대표는 “롯데렌탈은 올해 창립 37주년을 맞아 차별화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을 위한 혁신을 단행하고 있다. 이번 채용 인턴은 이 같은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두번째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경영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조화를 이루며 지속해 성장하는 롯데렌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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