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늘봄학교 시범 5개 지역서 20개교 대상 관련 프로그램 운영
김주원 발레리나 등 유명예술가 참여…문화예술교육콘텐츠 개발

문체부와 교육진흥원이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경기 양주 옥정초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현장. [사진=예술교육진흥원]
문체부와 교육진흥원이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경기 양주 옥정초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현장. [사진=예술교육진흥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이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교육부와 함께 하반기부터 전국 20개교에 8억원 규모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하는 것이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외에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 돌봄 통합 서비스다.

교육진흥원은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사업들을 교육 현장과 연결하고, 차별화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진흥원은 2025년까지 늘봄학교 전국 확대 목표에 맞춰 하반기부터 5개 지역(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에 있는 214개 늘봄학교 시범 운영 학교 가운데 20개교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우수 프로그램 시범 운영, 학교 예술 강사 지원 사업 내 운영기관 기획사업 연계 지원, 매개자 협력 학교 문화예술교육 예술로 링크 지원, KBS 교향악단 협력 찾아가는 음악회,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협력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등이다.

박은실 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그동안 교육진흥원이 쌓은 우수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 지원하겠다. 종전 방과 후 프로그램과 차별화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