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건설通…“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터”

박한상 KBI건설 대표이사가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에 취임했다. [사진=KBI그룹]
박한상 KBI건설 대표이사가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에 취임했다. [사진=KBI그룹]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회원사 모두가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한상 KBI건설 대표이사가 27일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에 취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한상 부회장은 KBI그룹(회장 박효상)의 건설부문 계열사인 KBI건설을 1990년부터 이끈 건설 통(通)으로 이름났다.

25대 회장으로 자리한 박한상 회장은 이를 통해 4년 임기 동안 경상북도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실제 그는 토목, 건축, 환경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하면서 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 했으며, 중소건설해외진출협의회 회장을 맡아 건설업계의 균형발전도 도모했다.

정부는 이 같은 박한상 부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2008년과 2016년 각각 대통령 표창을, 2014년에는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2013년에는 철탄산업훈장 수상 등을 수여했다.

아울러 그는 2007년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의 민간국제협력기구(IFAWPCA) 한국 대표로 선임됐으며, 호주 IFAWPCA 제36차 대회에 참석하는 등 세계적인 마당발로도 유명하다.

박한상 부회장은 “지방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심각하다. 이제는 생존을 위협하는 상항”이라며 “회원사의 전폭적인 지지가 무거운 책임으로 느껴진다. 과거 더 어려운 건설업계의 위기를 하나로 뭉쳐 굳건히 이겨낸 지헤를 살리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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