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창립 9주년 기념해 조합비 조합원 귀속 의미 되새겨

최근 전국이마트노동조합 김상기 위원장이 조합원들과 함께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전국이마트노동조합] 
최근 전국이마트노동조합 김상기 위원장이 조합원들과 함께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전국이마트노동조합]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이마트 대표교섭노조인 전국이마트노동조합(한국노총)이 조합 창립 9주년을 맞아 전 조합원에게 이마트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하고 최근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24일 이마트 노조에 따르면 조합비를 조합원들에게 돌려주고 회사와 함께 한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노조는 이달 회사 매출 비수기를 맞아 유통업체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어 최근 다함께 장을 보고 회사와 조합원이 동질감을 갖도록 하자는데 의미를 뒀다. 

노조 자료에 의하면 이달 이마트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상황에서 행사를 진행한 전국이마트노조 36개 점포 지부가 조합추산 3.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이마트 노사가 지난 30년동안 국민들에게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근로시간 문제로 어지러운 시점에 주 35시간 근무제를 201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어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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