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보증기간 연장에 무이자 할부 판매 등 진행
쉐보레, 트래버스 등에 최대 4백만원 현금지원 실시
​​​​​​​한솥, 이달 요일별 메뉴 매가 할인…11개도시락 대상

쌍용차가 자사 차량에 대해 보증기간 연장과 무이자 할부 판매 등을 진행한다. 토레스. [사진=스페셜경제]
쌍용차가 자사 차량에 대해 보증기간 연장과 무이자 할부 판매 등을 진행한다. 토레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남하나 기자] 자동차와 외식 업체 등이 신년을 맞아 연초부터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쌍용자동차가 3월 KG모빌리티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차종별 보증서비스 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 사양과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와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을 엔진과 동력전달부품 보증기간과 같게 5년, 10만㎞로 확대 시행한다.

종전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의 경우 차체와 일반부품은 2년, 4만㎞, 토레스와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은 3년m 6만㎞였다. 보증기간이 5년, 10만㎞이던 렉스턴은 기존과 동일하다.

쌍용차는 아울러 고객 선호 사양과 안전 사양 등을 기본 적용하고 차종별 트림 재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제고했다.

고객이 렉스턴 브랜드를 이달 일시금으로 구매하면, 130만원 상당의 일반 소모품 교체 비용을 받을 수 있다. 오른쪽 렉스턴 스포츠 칸이 자유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고객이 렉스턴 브랜드를 이달 일시금으로 구매하면, 130만원 상당의 일반 소모품 교체 비용을 받을 수 있다. 오른쪽 렉스턴 스포츠 칸이 자유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종전 5개 트림에서 3개 트림으로 줄였으며, 최상위 모델인 노블레스에는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외 차량도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이달 무이자 할부와 일반 소모품 교체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렉스턴 브랜드를 이달 일시금으로 구매하면, 130만원 상당의 일반 소모품 교체 비용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선수금(0%~50%)에 따라 4.9%~6.9%(36~72개월)의 금리를 제공하는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보증서비스 기간 연장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꾸고 판매를 늘려, 올해 경영 정상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M의 대중브랜드 쉐보레가 이달 구매 고객에게 최고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판촉행사를 펼친다. 쉐보레 타호. [사진=스페셜경제]
한국GM의 대중브랜드 쉐보레가 이달 구매 고객에게 최고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판촉행사를 펼친다. 쉐보레 타호. [사진=스페셜경제]

한국GM의 대중브랜드 쉐보레가 이달 구매 고객에게 최고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판촉행사를 펼친다.

이달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할부 혜택)을 통해 트래버스를 구매하면, 400만원의 현금을 받는다. 연리 6%의 이율이 적용된다.

타호 구매 고객은 68만원 상당의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2년, 4만㎞)를 누릴 수 있다.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300만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콜로라도를 일시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200만원의,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각각 지원한다.

이외에도 쉐보레는 노후 차량 교체 고객에게 20만원에서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국GM 서영득 전무는 “새해를 맞아 고객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이 쉐보레의 대표 차량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솥이 이달 매가 할인 행사를 통해 인기 상품을 요일별로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사진=한솥]
한솥이 이달 매가 할인 행사를 통해 인기 상품을 요일별로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사진=한솥]

도시락 가맹사업자인 한솥이 이달 매가 할인 행사를 통해 인기 상품을 요일별로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매가 할인은 한솥이 매년 1월과 8월에 각각 진행하는 고객 사은 행사로, 올해는 사상 가장 많은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월요일에 숯불직화구이 덮밥을, 화요일에 진달래 도시락을, 수요일에 오리지널 치즈 닭갈비덮밥과 핫 치즈 닭갈비덮밥을, 목요일에 동백 도시락을, 금요일에 새치고기고기 도시락 등을 최대 18% 할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고객은 여기에 토요일에 잡채볶음밥, 빅치킨마요 김치 부대찌개 정식을, 일요일에 스팸김치볶음밥과 돈까스 미트소스박스 등을 염가에 구매 가능하다.

한솥은 이와 함께 토핑 3종(스팸, 토네이도 소시지, 치킨 2조각)에 대해서는 요일에 상관없이 할인 가격에 재공한다.

김효신 한솥 이사는 “고물가에 따른 식비 증가로 고객 부담이 가중하고 있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따뜻하고 든든한 도시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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