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창훈 토스증권 대표이사, 남궁원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사진=하나은행 제공)
왼쪽부터 오창훈 토스증권 대표이사, 남궁원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사진=하나은행]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하나은행이 토스증권과 24시간 FX거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적 제고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토스증권과 다양한 서비스·시스템 제공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이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이 1조18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77%(8800억원) 증가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하나은행은 토스증권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는 서울외환시장의 거래와 환율 고시가 끝나는 심야 해외주식 거래 시간까지 24시간 FX 거래 서비스와 실시간 역외 시장 환율을 제공한다.

남궁원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은 “다양한 금융회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외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향후에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0년 5월,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실시간 현물환과 선물환 거래를 체결할 수 있는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을 선보이고, 고객의 만족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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